이번주 뭐하지

정신차리게 만드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관람 찐 후기

이웃집_언니 2026. 3. 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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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웃집 언니입니다.

 

서울로 이사와서 주말에 처음으로 가 본 역사탐방 장소는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대문형무소였어요.

역시 서울이라 길은 어마어마하게 막히더라구요. 15키로 가는데 50분이라니..ㄷㄷㄷ

강남에서 강북으로 넘어가는 길이 그렇게 막히던데.... 가보고 싶은 궁이라는 궁은 다 강북에 있는게 슬프다는..

그래도 이동시간에 아이들이 낮잠 잘 수 있어서 그건 긍정적인 부분이라 생각합니다.(긍정왕)

#서대문형무소
서대문형무소

 

서대문형무소는 주차장이 편리해요. 오후 2시에 도착했는데도 주차장에 주차 할 곳이 있어서 의외였어요.

서울 다둥이카드로 주차요금 결제하면 50% 할인 받을 수 있으니 다둥이카드 챙겨가시구요 주차 정산할때 벨눌러서 다둥이 증명서 보여주면 할인해줘요. 얼마 안되지만 백다방 커피값 정도는 할인^^

저희는 4050원 나왔는데 2025원 결제하고 나왔어요ㅎㅎ

#서대문형무소
서대문형무소 주소, 길, 주차장 안내

방문 전 안내문 확인해보세요.

하절기가 시작된 3월부터 운영시간이 변경되었고, 국군장병들은 여기 가서 문제풀면 휴가 1일 준다고 하죠? 그래서 군데군데 군복입은 군인들이랑 같이온 여자친구가 보여요^^ 그리고 은근히 중후하신 분들도 많이 오셨더라구요. 고개가 절로 숙여졌답니다..

#서대문형무소안내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안내문

 

 

 

 

1. 여옥사 

 

입장해서 여옥사부터 가봤어요. 여옥사는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가두기 위해 사용됐던 공간인데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많은 여성들이 수감돼서 혹독한 고문을 받았던 장소입니다. 정말 마음이 너무너무 아프더라구요. 얼마나 무섭고 덥고 춥고 아팠을까....감히 상상도 못하겠어서 심장이 떨렸답니다...

 

 

 

 

2. 격병장 

 

그 다음은 격병장이라는 곳인데 수감소에서 햇볕을 못보는 수감자들이 잠깐 햇볕을 쬐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곳이예요. 여기 수감소는 대화 자체가 되지 않는 곳이라 격벽장에서도 대화를 할 수가 없었는데 .. 대화를 할 수 없도록 구조자체를 희안하게 만들어놨더라구요. 아래 사진의 벽돌이 

 

 

 

 

3. 수형소 (총 10개소)

아래 그림에서 보이는 수용소 건물이 서대문형무소에는 총 10개소가 있는데 중앙에서 교도관이 3구역의 공간을 감시하는 구조예요. 충격적인건 이러한 형무소가 한반도에 총 8개소가 있었는데, 일본은 일제감정기때 한반도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감옥으로 만들어서 식민통치를 했다고 해요. 본관이 8개이고 분관이 6개소나 더 있어요.. 어마어마한 독립운동가들이 하루에 수백은 죽어나갔던... 가슴아픈 시간이였죠..

 

 

 

4. 사형소

사형이 집행되는 곳이죠.. 사형소 앞에 미루나무가 있는데 지금은 '통곡의 미루나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사형수들이 사형되기 전 나무를 붙잡고 해방되지 못한...독립하지 못한 한을 울부짖었던 장소라고 해요..

*사형소는 사진 촬영금지 구역이라 촬영은 못했지만 실제 사용되었던 교수대가 있고, 시체가 나가는 문..등이 있습니다.

 

사형소 가는길

 

 

 

 

수감소 생활은 끝없는 고문.. 쉼없는 노동.. 배고픔.. 각종 벌레들.. 덥고 춥고 아프고 또 고문... 하아 정말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사실 서대문형무소 문화탐방은 지금 내가 이 땅에서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듯하며 이 자유를 만끽하며 살 수 있는 그 자체에 그냥 감사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됐던 시간이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시간되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 지금 이 땅에서 편안히 숨쉬고 있는 자체가 그냥 더할나위 없는 행복과 감사의 시간이라는 것을 뼈져리게 느끼게 될꺼예요...

 

이상 이웃집 언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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